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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리포트]유엔총회가 뭐길래…21일 한미일 정상회담에 시선집중
2010년 11월 G20 정상회의가 열린 서울 삼성동 코엑스 주변은 철통같은 경비가 이뤄졌다. 코엑스 주위에 총 1700m의 방호벽이 쳐지고, 오후 10시까지 일반인의 출입이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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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인택의 글로벌 줌업] 미국, 26년간 여섯 번 전쟁 … 이겼지만 원하는 건 못 얻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 군사력에 외교·경제력 등 국력의 도구를 통합한 새로운 아프가니스탄 전략을 공개한 것은 고무적이다. 이는 북한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이목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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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지난 사반세기 힘으로 ‘한방’ 날려 얻은 것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버지니아주 포트 마이어 기지에서 아프가니스탄 전쟁에서 승리를 가져다줄 새로운 전략을 발표하고 있다. 미국 군사력은 누구도 넘볼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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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협은 위기 고조 때 잘 성사, 대화·전쟁대비 함께 해나가야
━ [세상을 바꾼 전략] 핵무기 공포의 균형 1 2017년 7월 4일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오른쪽에서 셋째)이 평안북도 방현 지역에서 ‘화성-14형’ 미사일 발사 준비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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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왕좌의 게임’과 카타르 사태, 중동 패권 경쟁 관전법] 시아파·이슬람 민주주의 세력에 칼 겨누다
무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1953년 이후 사우디의 첫 부자 상속... 중동의 보수화 지원에도 적극 나설 듯 사우디 왕가의 제1 왕위계승권자로 책봉된 무하마드 빈살만 알사우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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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친한 카타르 ‘페르시아만 균형자’ 노리자 분노
━ [글로벌 뉴스토리아] 사우디의 카타르 목줄 죄기 왜? 사우디 등이 카타르와 단교를 발표한 지난 5일 리야드 국제공항에서 니캅 차림을 한 여성이 카타르항공사 앞을 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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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국가들 카타르 ‘왕따’에 트럼프 지지…중동 악재 될라
중동의 송곳 카타르에 대한 인접국들의 단교 사태로 중동이 긴장에 휩싸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화자찬성 발언으로 위기에 불을 지피고 있다는 논란이 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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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희 칼럼] 촛불혁명의 하이재킹을 경계한다
김영희국제문제 대기자튀니지에서 2011년 12월 ‘재스민 혁명’으로 시작된 ‘아랍의 봄’은 이집트·리비아·예멘까지 포함한 4개 아랍 국가들의 독재정권을 무너뜨렸다. 튀니지 대통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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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수대] 도망가거나, 쫓겨나거나, 혹은 ···
이상언사회2부 부데스크총 95년. 2011년 이른바 ‘아랍의 봄’ 때 이집트·리비아·튀니지 세 나라 독재자의 통치 기간 합계다. 이집트의 호스니 무바라크가 42년간, 리비아의 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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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원경의 ‘노벨경제학자의 은밀한 향기’ (24)] 밀당 거듭하는 연인을 위한 조언
이란이 지난해 7월 14일(현지시간) 미국 등 주요 6개국과 핵 협상에 합의하면서 핵 위협 국가는 북한 밖에 남지 않았다. 이날 테헤란 시민들이 거리로 몰려나와 환호하고 있다.인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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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랍의 봄’ 그 후 5년…"독재가 그립다"
‘혁명’ 전보다 실업률 치솟고 이념갈등 등으로 정국 혼란 지속… ‘힘의 진공상태’에서 탄생한 괴물 IS의 공포감에 절망2011년 이집트는 시민혁명을 통해 민주화를 이뤄냈지만 5년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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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민잔재 빼자” vs “지금도 괜찮다”…뉴질랜드 국기 바뀔까
뉴질랜드 국기(國旗)에는 식민지의 역사가 숨어 있다. 사연은 영국이 뉴질랜드를 점령한 1840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이전까지 흰 바탕에 붉은 십자가가 그려진 국기를 사용했던 뉴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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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데타·내전·IS·경제난…‘아랍의 봄’은 신기루였다
튀니지의 재스민 혁명에서 시작돼 중동·북아프리카로 확산된 반(反) 정부 시위를 뜻하는 ‘아랍의 봄’이 5주년을 맞았다.‘아랍의 봄’은 독재자들을 몰아내고 아랍에 민주주의를 정착시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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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격인터뷰 30회] 이희수 교수 "자살 테러는 전쟁터에서 죽은 가족에 대한 복수 수단"
지난 11월13일 프랑스 파리 테러이후 테러의 여진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미국 샌버나디노(San Bernardino)에서 IS를 지지하는 추종자 부부가 무고한 사람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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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성공단처럼 남북 이해 맞는 사안 미니 빅딜 추진을”
리비아는 2003년 영국의 중재로 미국과 비핵화 협상을 했다. 리비아가 핵 개발을 포기하는 대신 미국은 경제 지원을 하고, 정권교체를 추구하지 않는다는 게 협상 골자였다. 핵을 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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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 몰아내자 테러집단 … '아랍의 봄' 역설
독재 정권이 무너지자 그 공백을 테러 집단이 파고드는 악순환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들 지역은 장기 집권이 끝난 뒤 민주화 체제로 이행되지 못한 채 정정 불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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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화의 역설-독재 사라지니 테러 기승
독재 정권이 무너지자 그 공백을 테러 집단이 파고드는 악순환이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벌어지고 있다. 이들 지역은 장기 집권이 끝난 뒤 민주화 체제로 이행되지 못한 채 정정 불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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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수단 구하기’ 나선 조지 클루니의 좌절… 스타 인도주의의 가능성과 한계
미국 워싱턴 의사당 앞에서 열린 다르푸르 인종학살 규탄대회에서 조지 클루니가 연설하고 있다(2006년 4월 30일). 2012년 3월 어느 날 오전 나일 강변의 술집에선 종업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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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식의 'Big Questions'] 현재 40개국 크기 로마, 40만 병력이 수천㎞ 국경 방어
‘로마의 함락’, 실베스트르(Joseph-Noel Sylvestre)의 1890년 작품. 하얀 대리석 건물로 가득 찬 고대도시. 영웅들의 거대한 동상 아래 토가(관복)를 두른 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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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파병은 최후 수단 … 크림반도 합병 고려 안 해"
우크라이나 사태 해법을 놓고 미·러 간 힘겨루기가 치열하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일(현지시간) 군 수뇌부와 함께 헬기를 타고 가 상트페테르부르크 인근에서 열린 군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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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 푸틴의 냉정과 자제를 촉구한다
우크라이나 동남부의 크림 자치공화국으로 러시아가 병력을 대거 이동시킨 것으로 알려지면서 우크라이나에 전쟁 위기가 고조되고 있다. 러시아 상원은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이 요청한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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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 표적납치, 알카에다가 했나
20일 오전 KOTRA 본사에서 취재진이 직원으로부터 회의 상황을 전달받고 있다. KOTRA는 이날 한선희 중동지역본부장을 현지에 급파하는 등 대책 마련에 나섰다. [뉴스1] 한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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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 호텔서 피랍 자이단 리비아 총리 6시간 만에 풀려나
알리 자이단알리 자이단 리비아 총리가 자국 무장세력에 납치됐다가 6시간 만에 풀려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아랍권 위성 채널 알자지라는 “10일(현지시간) 새벽 3~4시쯤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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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재자 사라진 리비아, 알카에다 활개
미군 특수부대는 지난 5일(현지시간) 리비아 수도 트리폴리 남부 거리에서 알카에다 지도자로 알려진 아부 아나스 알리비를 전격 체포했다. 1998년 케냐와 탄자니아 미 대사관 폭탄